신발장 정리 방법|가족 신발부터 우산·신발용품까지 정리하기

    집정리 프로젝트를 이어가면서 현관과 신발장도 정리했어요.

    아기 씽씽이와 모래놀이 장난감, 자주 신는 신발까지 하나둘 현관에 나오기 시작하니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조금 복잡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신발만 가지런히 넣는 것이 아니라 가족별 신발부터 우산, 더스트백, 신발 관리용품까지 신발장 전체를 정리해봤어요.

    신발은 가족별로 먼저 나눴어요

    가장 먼저 남편, 저, 아이 신발로 나눴어요.

    그다음 각각의 신발을 다시 확인하면서

    세탁할 신발 / 판매·나눔할 신발 / 계속 신을 신발

    세 가지로 분류했어요.

    신발장에 다시 넣기 전에 정리할 신발부터 빼놓으니 수납해야 할 양 자체가 줄어들었어요.

    가족의 사용 방식에 따라 위치를 정했어요

    남편은 키가 큰 편이라 높은 선반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상부장을 중심으로 배치했어요.

    신발 수도 많은 편이라 블랙, 화이트, 브라운·그레이 정도로 색상을 나눠 정리했고요.

    남은 공간에는 제 신발과 아이 신발을 넣었어요.

    자주 신는 신발은 꺼내기 쉬운 위치에 두고 아이 신발은 가능한 한눈에 보이도록 배치했어요.

    앞으로 판매·나눔할 신발을 정리하고 공간이 더 생기면 아이 신발만 모아두는 별도의 구역을 만들어줄 계획이에요.

    계절 신발을 무조건 이동시키지는 않았어요

    정리한다고 해서 모든 계절 신발을 별도의 상자에 넣지는 않았어요.

    저희 집은 현재 신발장 공간 안에서 계절 신발까지 보관할 수 있어서 겨울 신발도 기존 위치를 유지했어요.

    정리 방법은 집마다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계절 신발을 따로 보관하는 것이 더 번거롭다면 굳이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지 않고 현재 공간 안에서 찾기 쉽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우산은 하나씩 펼쳐서 상태를 확인했어요

    우산은 겉으로 봐서는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서 하나씩 직접 펼쳐봤어요.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남기고 구멍이 나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우산은 정리했어요.

    ‘몇 개만 남겨야지’라고 숫자를 먼저 정하기보다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한 뒤 결정하는 것이 저에게는 더 쉬웠어요.

    더스트백과 깨끗한 비닐은 신발장에 모아두기

    여행할 때 신발을 챙길 경우 저는 신발을 비닐에 한 번 넣고 그 위에 더스트백을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사용한 비닐 중 깨끗한 것은 버리지 않고 신발용으로 다시 활용하고 있어요.

    이번에 더스트백과 재사용할 비닐을 한 서랍에 모아두었어요.

    여행 준비를 할 때 신발장만 열면 필요한 포장용품까지 함께 꺼낼 수 있어서 편해요.

    신발 관리용품도 한 서랍으로

    다른 서랍에는 신발끈, 솔, 구둣주걱 등 신발과 관련된 물건을 모았어요.

    정리하면서 이미 처분한 신발의 보증서나 설명서도 꽤 발견해서 함께 정리했고요.

    예전에는 빈 공간이 보이면 여러 물건을 넣었는데, 지금은 가능하면 공간별로 역할을 하나씩 정해주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어요.

    현관 정리는 작은 변화가 크게 보여요

    신발장 내부를 정리하고 현관에 나와 있던 물건까지 정돈하니 집에 들어올 때 보이는 모습이 꽤 달라졌어요.

    집 전체를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현관처럼 비교적 범위가 명확한 곳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아요.

    신발을 모두 꺼내지 않더라도 세탁할 것, 더 이상 신지 않을 것부터 골라내고 가족별로 자리를 정하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어요.

    이번 집정리 프로젝트를 하면서 계속 느끼는 건 정리는 큰 공간 하나를 완벽하게 끝내는 것보다 작은 구역을 하나씩 바꾸는 편이 오래 유지하기 쉽다는 점이에요.

    현관과 신발장도 그렇게 조금씩 정리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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